‘결별’ 이혜성 “언제쯤 주변 자극에 흔들리지 않을까” 의미심장 SNS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2.04.15 14: 46

방송인 이혜성이 최근 인상 깊게 읽은 책을 소개했다.
이혜성은 15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대기업 임원 3관왕. 최소·최연소 여성 임원.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커리어 우먼’은 이런 수식어를 단 여성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수식어를 쟁취한 저자가 깨달은 점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만큼 가열차게 달려가 도착한 곳은 또 다른 시작으로 연결되었고 더 강한 노력을 요구했다’는 점이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최근 자신이 읽은 책의 인상적인 글귀를 소개했다.
이어 “‘나만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 그때 진짜 강자가 된다. 잘 되다가도 안 되기를 반복하면서 부단히 자기 길을 가는 사람. 내 안의 열등감과 찌질함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 굳이 대놓고 2등이라고 용기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나는 언제쯤 주변의 자극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덧붙이며 책을 읽은 후 요동치는 마음과 소감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혜성은 2019년 11월부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해 화제를 모았지만 최근 결별 소식을 전했다. 현재 이혜성은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에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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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혜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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