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크인’ 이효리가 2세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공개된 티빙(TVING) '서울체크인'에는 1박 2일로 스키장 여행을 떠난 이효리, 은지원, 신지, 김종민,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딘딘은 “그러고보니까 다 톱스타시네요. 어린 시절에 봤던 스타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토니 팬이었다는 이효리는 “서문여고 끝나면 그 옆에 H.O.T. 숙소였다. 토니 오빠네 숙소 갔다가 매니저한테 형광등으로 맞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우리는 팬들 사이를 지나가는 일들이 많았다. 그러면 엉덩이 만지고 가발 떼가고 그런 일이 많았다”라고 놀랄만한 과거 일화를 전했다.

15년째 1박 2일을 하고 있다는 김종민은 “진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도대체 언제까지 해야 하나가 제일 힘들어. 아무도 안 찾아주기 전에 그만둬야하는데 타이밍 찾기가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그냥 끝까지 해”라고 답하기도.
딘딘은 “그래도 끝까지 버티셨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험한 세월을 버텼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키장을 가기 전에 마트에 들려 장을 보기 시작했고, 이효리는 “소주로 가자. 옛날 스타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조트에 도착한 후,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 김종민을 보고 이효리는 “백점 신랑감이다”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카메라 안 돌아가면 주방에 안들어간다. 방송인이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김종민은 이효리에게 “집에서 요리 안 해?”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오빠가 요리 좋아해. 요리 잘하고 좋아해, 딘딘같아. 나보고 먹으라고 하고 정리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이상순을 언급했다.

김종민은 “너는 아기 생각 없어?”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생각은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 나이가 있어서”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효리는 “너도 이제 아기 생각 있으면 결혼해야 해”라고 말하기도. 김종민은 “근데 그게 쉽지 않아”라고 답했다.
결혼에 대해 이효리는 “나는 그냥 오빠를 만나자마자 왔어. ‘결혼하겠구나. 결혼하게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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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체크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