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핑클 멤버? 과거에 불편+짜증… 지금은 사이 좋아” 고백 (‘서울체크인’)[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4.16 08: 34

'서울체크인’ 이효리가 캠핑클럽 이후 멤버들과 사이가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15일 공개된 티빙(TVING) '서울체크인'에는 1박 2일로 스키장 여행을 떠난 이효리, 은지원, 신지, 김종민, 딘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지원을 만난 이효리는 “오빠 이게 얼마만이야”라며 반가워했다. “그대로다”라며 감탄하는 이효리에 은지원은 “제주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모가 똑같다는 이효리의 칭찬에 은지원은 “너도 똑같지”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늙었지 뭘”이라고 받아쳤다. 이효리는 “친구들을 좀 불렀어. 옛날 사람들로다가 세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혼에 대해 묻자, 은지원은 “서른셋에 해서 서른다섯이니 십년됐다”라고 답했다. 은지원은 현재 여자친구도 없고 만날 생각도 없다고 답하기도. 
이효리는 “누구랑 제일 많이 만나?”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우리 회사 사람들이지 뭐 똑같아”라고 답했다. 은지원은 “새로운 사람 만나기가 되게 힘들어 솔직히”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우리 캠핑 클럽 한 거 봤어? 이제 다 모이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 옛날에는 불편하게 괜히 막 짜증 나는 것도 있었잖아. 얘가 왜 이러는지도 이해가 되고”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지금 다 연락해?”라고 질문을 했고, 이효리는 “연락해. 캠핑클럽하고 되게 좋아졌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은지원의 회사가 YG라는 것을 듣고 이효리는 “블랙핑크랑 같은 회사야? 잘 나가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효리는 “오빠는 무식해서 예능에 잘 나온다. 나도 무식하지만 오빠도 무식하다”라고 말하기도.
이효리는 “SBS 딸기 샌드위치 먹고 싶다. 그게 인기 많아져서 편의점에도 나왔잖아. 그거 진짜 맛있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고, 은지원은 “난 스팸. 아무리봐도 덜 익은 거 같은데, 거기다가 밥을 얼마나 먹었는지 몰라”라고 덧붙였다.
은지원 “너 요즘 술 먹어?” 이효리는 “술 많이 먹지. 거의 혼자 먹어. 동네 친구들이랑 먹을 때도 있고. 동네 시골에 근처 사는 친구들”이라고 답하기도.
이효리는 “음악 프로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 외로워”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은지원은 “선배들이 옛날에 음악 방송 못하겠다고 했는데 이제 알겠다. 가면 민망하다”라며 이효리의 말에 동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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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체크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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