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류진, "데뷔 땐 과묵…까탈스러워 보인다는 말에 성격 바꿔"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15 20: 30

배우 류진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15일에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류진이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고성으로 맛 기행을 떠났다. 
이날 류진은 허영만과 함께 강원도 고성의 밥상을 즐기러 떠났다. 두 사람은 강원도 고성의 대왕문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류진은 직접 대왕문어를 들어보고 "30kg은 되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허영만은 "문어를 안 먹어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카페를 연상케 하는 오션뷰의 식당을 찾았다. 허영만은 "여기선 뭘 먹어도 맛있겠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영만과 류진은 문어국밥에 문어초회를 주문했다.
허영만은 "나는 게스트로 남성분들이 오면 짜증난다. 키가 다 크다. 내 가치가 떨어지는 것 같다"라며 "워낙 월등한 사람들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진은 "그 중에 나는 어느 정도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허영만은 "상이다"라고 말했고 류진은 "선생님도 제가 본 어르신 중에 상이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류진씨는 좀 과묵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류진은 "처음에 데뷔했을 때 외모적으로 까탈스럽게 들었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촬영장에서 사람들이 나한테 말을 안 걸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다가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성격이 좀 바뀐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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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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