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코디와 의상을 두고 입장차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15일 8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3’에서는 옷을 두고 코디와 다툼을 벌인 유재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다른 멤버들보다 녹화장에 늦게 등장했다. 이를 두고 PD는 "코디와 한판 뜨고 있다"고 폭로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유재석은 피카소를 연상시키는 모자에 조끼를 입고 등장했다.
이를 본 미주는 유재석에 "스타일리스트는 왜 혼내신거냐"고 물었고 이상엽은 "엎드려 뻗쳐 하고 있는 것을 봤다"고 거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 한판 했다. 그런데 제가 져서 (입기 싫었던) 조끼를 입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모자를 쓴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샵에서 머리를 하고 왔는데 옷을 계속 입었다 벗었다 해서 망가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코디 때문에 인내심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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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식스센스'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