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네 거 아냐?" 담배 건네는 이이경에 제시, "야 이 XX야" 욕설 ('식스센스3') [어저께TV]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4.16 07: 06

'식스센스' 제시가 이이경의 장난에 욕설로 받아쳤다.
15일 8시 4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3’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음식 '김치의 반란'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이경은 제시를 보고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나 제시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고 "우리가 어디서 봤냐"며 당황했다. 이에 이이경은 "우리 채린지도 같이했다"며 황당함을 표했다.

"메이크업 하니까 못 알아보겠다"는 제시의 장난에 이이경은 담배를 건네며 "네가 떨어트리고 간 물건"이라고 맞받아쳤고 수위 높은 장난에 멤버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제시 또한 "야 이 XX야"라고 시원하게 욕설을 내뱉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주제는 '김치'였고 첫 번째 가게는 하루에 단 10접시만 판매하는, 신개념 보쌈김치 집이었다.  두 번째 가게는 1년에 드는 김치 재룟값만 1억 원, 10종 이상 전국 팔도 김치가 있는 고깃집,세 번째 가게는 명인 김치의 이유있는 변신! 통삽겹살 김치찜이 올라간 한국인 전용 피자집이었다.
이들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통삼겹 김치 피자 가게를 찾았다. 제시는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냄새를 맡았다. 진짜 느낌이 나는 가게에 유재석은 "피자 가게는 진짜고 메뉴만 가짜일 수 있다"고 추리했다. 미주, 오나라. 이이경은 키오스크로 메뉴를 확인했다.
"여기는 진짜인 것 같다"는 오나라에 권유리는 "키오스크도 만들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미주는 계산대도 꼼꼼히 살폈다.
피자 가게 연구개발팀 팀장이 등장해 메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입사할 때부터 가장 한국적인 식재료 하면 김치가 제일 먼저 떠올랐기 때문에 김치를 이용해 피자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치가 너무 맵고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보니 어우러지는 재료를 찾기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팀장은 메뉴 개발을 위해 "피자와 가장 잘 어울리는 김치를 찾기 위해 전국 8도를 누비며 명인들에게 노하우를 전수 받기도 하고 통삼겹 묵은지 김치찜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다. 김치를 가지고 피자를 만든 유일한 브랜드라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 메뉴는 작년 9월에 처음 출시했다고. 그는 "현재 직영점 위주로 판매중인데 손님들이 신기해하고 재밌어 한다. SNS에서도 굉장히 핫하다"고 전했다.
이상엽은 "통삽겹을 피자 위에 올리기에 너무 두꺼울 것 같다"고 의심했다. 미주는 "그런데 피자에 바베큐 폭립이 올라간 경우도 있으니 가능할 것 도 같다"고 말했다.
우뚝 선 토핑 비주얼에 이상엽은 "나는 저런 피자는 처음봤다"며 경계했고 오나라 또한 "선뜻 손은 안 간다"고 말했다. 피자 맛을 본 멤버들은 대체로 "나쁘지 않다"는 평을 남겼다. 유재석은 "맛은 나쁘지 않은데 먹기가 너무 불편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제시는 "신기한 피자임은 인정하지만 김치와 피자 조합은 어색하다"고 평했다.
이날 멤버 전원은 가짜로 김치 피자집을 선택했다. 실제로 가짜는 통삼겹김치찜 피자집이었다.
한편 게스트 이이경은 지능형 스파이로 활약, 멤버들을 감쪽같이 속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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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식스센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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