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와 박현규가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 배틀어게인'에서는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시즌2의 TOP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1라운드 컬래버 대결으로 주니어팀의 선미와 이주혁, 시니어팀의 이해리와 박현규가 대결을 펼쳤다.
이해리는 "합주실에 갔는데 현규씨가 꽃을 준비했더라. 알고보니까 그날이 화이트데이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헌팅 타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선미와 이주혁은 '꼬리'를 선택했다.

선미는 "아쉽게 어쿠스틱 버전을 해서 내가 춤을 안 춘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반대로 주혁씨가 춤을 췄으면 우리가 승리를 기대해볼만 하지 않았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주혁은 "내 안에 섹시함을 깨워주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선미와 이주혁이 무대에 올랐다. 이주혁은 기타를 연주하며 '꼬리'의 어쿠스틱 버전을 선보여 또 다른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완벽한 무대에 심사위원단은 박수를 보냈다.

규현은 "춤 없다더니 주혁씨 난리 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은 "둘이 눈 마주치고 꿀렁꿀렁했다"라며 "주혁씨에게 저런 면이 있는 줄 몰랐다. 자신에게 멋있다고 도취돼 있는 느낌"이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다음으로 이해리와 박현규가 다비치의 '너 없는 시간들' 무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애절한 목소리를 노래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유희열은 두 사람의 무대를 보고 "둘이 다비치를 해도 될 것 같다"라며 "현규씨 표정이 뭔가 억울해 보였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73인의 관객 심사위원단이 투표를 시작했다. 유희열은 "무조건 이겨야한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그 결과 시니어팀 45점 주니어팀 28점으로 시니어팀의 이해리, 박현규가 승리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유명가수전 배틀어게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