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끼돌' 박지훈이 훌륭한 서핑 실력을 보여줬다.
15일 10시 3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라끼돌’에서는 트레저 최현석과 박지훈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죽도해변을 찾았다. PD는 "서핑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훈씨가 예전에 서핑하고 싶다고 해서 바람을 이뤄드렸다"고 설명했다. 주문진에서 라면 끓일 재료를 구입해온 박지훈은 "바다에 왔으면 재료를 안 사와도 되는거 아니냐. 바다에서 잡으면 될 텐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수경 하나만 주세요. 살짝 물질 다녀오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지훈과 최현석은 서핑에 도전했다. 최현석은 "서핑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박지훈은 부산에서 서퍼로 유명했다고. 그는 "발리 가면 장난 아니다. 20m도 탄다"며 허풍을 떨었다. 두 사람은 최정훈 서퍼에게 서핑 기술을 배웠다. 먼저 파도를 잡기 위해 팔을 젓는 패들링을 익혔다. 두 사람의 패들링을 본 강사는 "동네 마실 나가는 속도다. 조금 더 빨리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일어서기 위해 보드를 안정화시키는 동작, 푸쉬업과 라이딩을 위해 보드 위로 일어서는 동작, 스탠드 업을 배웠다. 최정훈 서퍼는 "이동작을 하루에 200번은 연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간단하 교육 후 이들은 바다로 나갔다. 박지훈은 "해양에 들어오니 옛날 생각 나는구먼"이라며 설렘을 표했다.
최현석과 박지훈은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자세를 잡았고 이를 본 강사는 "한번 빠져야 방송 분량이 나올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최현석이 먼저 자신있게 서핑에 도전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파도에 휩쓸렸고 물 속으로 떨어졌다. 이어 박지훈이 도전했다. 박지훈은 한 번에 멋진 라이딩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박지훈의 연속된 성공에 최현석은 "너 좀 달라보인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수차례의 도전 끈, 결국 최현석도 라이딩에 성공했고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두 사람은 이후에도 1시간 30분 동안 라이딩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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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 '라끼돌'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