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가수전' 규현, YB·김소연 컬래버에 감탄 "영화 '스타이즈본' 보는 것 같아"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16 06: 57

YB와 김소연이 완벽한 컬래버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 배틀어게인'에서는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시즌2의 TOP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가 심사위원들과 함께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마지막 대결 3라운드는 주니어 팀의 송민호와 신유미, 시니어팀의 YB 윤도현과 김소연이 대결을 펼쳤다.  

신유미는 "민호님의 '아낙네'를 선곡했다"라며 "싱어게인2 결승 무대에 하고 싶어서 마음속에 품었던 곡이다. 원곡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유미가 프로듀서의 역량을 갖고 있는 분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시니어팀에서 윤도현과 김소연이 드리밍 밴드로 컬래보에 나섰다. 윤도현은 앞서 김소연의 노래에 연주를 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김소연은 "바로 옆에 계셔서 말하기 부끄럽지만 존경해왔던 선배님과 함께 하는 게 너무 긴장되고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예상대로 너무 좋았다"라며 '꿈꾸는 소녀'를 선곡했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소연씨를 생각하면 딱 어울리는 곡이라서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윤도현은 YB 완전체로 무대에 선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송민호는 "YB선배님들을 어떻게 대적할까 고민하다가 YG의 안무팀을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우리가 너네 그럴 줄 알아서 YB 모두 춤추기로 했다"라고 농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송민호와 신유미는 '아낙네'에 맞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신나는 무대를 완성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윤도현과 김소연의 무대가 공개됐고 두 사람은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유희열은 "두 사람의 무대 풍경이 너무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YB의 베이스 박태희는 "소연씨를 방송에서 볼 때마다 좋았다. 소연씨의 감성이 더해져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스타 이즈 본'을 보는 느낌이었다. 선배가 후배에게 마이크를 넘기는 느낌. 감동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니어팀 윤도현과 김소연이 43표, 주니어팀송민호와 신유미가 30표를 받아 승리했다. 김소연은 "처음으로 배틀 승리를 해봤다.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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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유명가수전 배틀어게인'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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