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母, '유스케' 깜짝 출연···"딸 보려고 미국에서 입국"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4.16 08: 31

제시의 어머니가 '스케치북'에 깜짝 출연했다.
15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제시, 하현우, 선우정아 등 신곡을 발표한 뮤지션들이 출연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컬래버레이션으로 제작한 노래 'Cold Blooded'로 오프닝을 연 제시는 "이 노래가 잘 될줄 알았다"며 "비트가 너무 좋아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제시의 어머니도 출연했다. 제시는 "우리 가족은 제가 뭘 해도 응원을 해준다. 올해 35살인데 저는 저답게 살고 있다.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제시의 어머니는 "앞으로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시는 자신이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한 감성 힙합곡 'STAR'라는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특히 '엄마'라는 단어에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유희열은 "엄마라는 단어를 입 밖에 내면 눈물이 나는 것 같다. 정말 특별한 단어"라며 제시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날 제시는 사진을 찍기 위한 순간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신곡 'ZOOM' 무대도 선보였다.
하현우는 2022년 3월 발매된 신곡 '뿔'을 부르며 등장했다. 
유희열은 "하현우씨가 폰서트 해줬으면 하는 남자스타 1위를 차지했다.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위는 BTS의 정국, 3위는 박효신, 2위는 강다니엘 그리고 1위가 하현우다. 이게 뭐냐"며 황당함을 표했다. 하현우는 "이게 신뢰가 정말 안 간다. 그 정도까지 인기가 없는데.."라며 민망해 했다. 유희열은 "이게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검증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한 사람을 위해 폰서트를 한다면 어떤 곡을 불러주고 싶냐"고 물었다. 하현우는 멜로망스의 '선물'을 선곡했다. 하현우는 자신만의 색깔로 '선물'을 소화했고 유희열은 "그런데 뒤에 기교는 왜 한 거냐. 꼴 보기 싫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하현우는 이어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를 불렀다. 유희열은 "꿀잠 잘 수 있는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고 하현우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선곡했지만 중간에 웃음이 터져 끝까지 노래를 부르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밤에 코피까지 쏟으며 혼신을 다해 만든 신곡 '나의 적'을 마지막 곡으로 선곡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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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예능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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