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해라"..김지민, 9살 연상 ♥︎김준호 향한 '화끈한 고백'('하우스대역전')[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4.16 06: 44

‘개콘 선배’ 김준호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개그우먼 김지민이 ‘하우스 대역전’을 통해 드디어 수줍을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이하 하우스 대역전)’에서 김성주, 전진, 김지민, 박군은 42년 된 빌라를 찾아 의뢰인을 만났다. 전문가들은 거실, 주방, 방2개, 화장실, 베란다까지 전면 수리를 결정하며 총 공사비로 3천만 원을 언급했다.
이에 박군은 에누리를 부탁했고 전문가들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통 큰 결정을 알렸다. 이 말에 김지민은 전문가의 손을 잡으며 “오빠”라고 애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의뢰인은 “세상에 이런 일이 나한테.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거듭 인사했다.

며칠 뒤, 공개된 의뢰인의 집은 180도 확 바뀌어 있었다. 전문가들은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된 공사라 어려움 컸는데 총 비용은 2800만 원 들었다”며 “골조를 제외하고 새집 짓는 것과 같은 비용이 들었다. 손주랑 편하게 지내시길. 재건축 전까지 40년은 더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모델링 사기 피해 사례가 공개됐다. 피해자는 시공사가 잠적했다며 “포트폴리오로 쓴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해주겠다더라 .총 비용이 5100만 원이었는데 손해가 훨씬 더 크다. 중개 플랫폼을 신뢰해서 쓴 건데 자기네는 책임질 부분이 없다고 하더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전진은 “뭘 맨날 그렇게 잠적하냐. 두더지냐”라며 분노했다. 박군은 허공에 대고 주먹을 휘두르기도. 전문가는 “중개 플랫폼은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며 “민사 소송 걸고 시공자를 사기죄로 고소하라. 건산법 위반으로 걸어도 된다”고 조언했다.
용인에 있는 28년 된 건물은 부실공사로 가치가 0인 상황. 전문가는 “방수와 단열이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고 광범위한 누수 때문에 곰팡이가 피어있었다. 건물 골조는 균열돼 안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 사람으로 따지면 혼수상태 수준”이라며 완벽 개조한 변화를 알려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예고편이었다. 다음 주 방송 예고편에서 김성주, 전진, 박군은 최근 김준호와 열애를 인정한 김지민에게 박수를 보냈다. 김지민은 수줍게 웃으면서도 김준호를 향해 “고마워해라”고 외쳐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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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우스 대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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