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레알에서 호날두 자리 대신한 벤제마, 이제 메시급”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16 08: 25

카림 벤제마(35, 레알 마드리드)가 이제 ‘메시급’ 선수가 됐다.
벤제마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서 24골을 터트리며 독보적인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14골인 2위 그룹과 무려 10골 차이다. 벤제마의 대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승점 72점)는 2위 바르셀로나(승점 60점)를 멀찌감치 따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벤제마의 대활약에 대해 ESPN은 “레알에서 호날두의 자리를 대신한 벤제마는 이제 라리가에서 메시를 대신하고 있다”며 그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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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는 “나는 예전부터 벤제마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날 비난했지만 이제 수긍하고 있다. 벤제마는 훨씬 더 대단한 공격수”라고 인정했다.
올 시즌 벤제마는 경기당 38.1회로 더 많은 패스를 시도하고 있고, 성공률도 85.5%로 높아졌다. ESPN은 “벤제마가 골문 앞에서 찬스를 만들고 패스하고 공을 점유하고 마무리하는 모든 능력이 압도적으로 향상됐다”며 그를 바르셀로나 시절의 메시와 비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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