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 감독 선임 선물로 '제 2 캉테' 추아메니 영입... 930억 전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16 09: 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 2의 캉테'로 알려진 오렐리앵 추아메니(AS모나코) 영입에 나선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위해서다. 
ESPN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선장이 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팀 재건을 위해 AS모나코의 오렐리앵 추아메니 영입을 고려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스카우트팀과 면밀히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추아메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그1에서 젊은 재능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는 추아메니는 '제 2의 캉테'로 불린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추아메니는 중원의 진공 청소기다. 상대의 패스를 미리 알고 차단하는 역할이 뛰어나다. 추아메니는 187cm의 장신으로 캉테보다 신체적인 조건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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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아메미는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올해의 팀을 동시에 석권했다. 에당 아자르-킬리안 음바페 이후 처음이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24년까지 AS모나코와 계약된 추아메니는 4000만 유로(531억 원)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7000만 유로(930억 원)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 포그바와 네마냐 비디치가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맨유는 선수 영입에 고민이 크다. 추아메니는 텐 하흐 감독의 가장 중요한 선수 영입이 될 전망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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