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넘치는 신태용 감독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처럼 목표는 SEA게임 우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16 17: 09

신태용 감독이 인도네시아의 우승을 꿈꾼다.
‘동남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 2022)이 오는 5월 12일 베트남 하노이에게 개막한다. 홈팀의 이점을 갖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공교롭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미얀마, 필리핀과 함께 A조에 속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5월 6일 첫 경기부터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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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외국에서 지도자를 하면서 축구 외에는 할 것이 없다. 박항서 감독님의 말처럼 외국인 감독의 말 한마디가 엄청난 파워를 만들어낸다. 성적을 내지 못하면 감독으로서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라며 박항서 감독과의 대결을 기다렸다.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의 우승을 바라고 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한국전지훈련을 계기로 많이 배우고 성장했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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