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전이라면 이들과 함께"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가 픽한 4人은?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4.16 17: 55

 현역 시절 ‘리버풀 레전드’이자 현 아스톤 빌라 감독인 스티븐 제라드(42)가 다시 선수생활로 돌아간다면 누구와 뛰고 싶어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16일(한국시간) “제라드 감독이 함께 뛰고 싶었을 현재 프리미어리거 4인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라고 전했다.
제라드는 리버풀 레전드다. 1998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입문했다. 2015년까지 활약하며 그는 모든 대회 통틀어 710경기에 나서 186골 150도움을 올렸다. 그 기간동안 제라드는 2004-200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2회, 리그컵 3회 등 총 11번의 우승을 했다.

[사진] 스티븐 제라드 감독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영국 ‘스카이스포츠’ 유튜브 채널 '오버랩'에 출연한 제라드는 패널인 게리 네빌(47)의 ‘예전을 돌아가면 어떤 선수와 함께 뛰고 싶냐'는 질문에 위 4명의 선수 이름을 거론했다.
특히 제라드는 “데 브리위너는 정상급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당연히 그와 함께 뛰고 싶고, 수비적인 측면을 생각하면 반 다이크도 같이 플레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스타’는 제라드의 페르난데스 선택을 신선하게 바라봤다.
매체는 “제라드는 리버풀 시절 라이벌 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르난데스를 꼽았다”고 다소 놀라워했다.
제라드는 “물론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누군가는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페르난데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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