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슈팅 0개' 눈에 띄지 않았던 손흥민, 평소보다 낮은 평점 받아[토트넘 브라이튼]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4.16 22: 40

손흥민(30, 토트넘)이 평소보다 낮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을 상대로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를 치러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18승3무11패 승점 57로, 리그 4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두 경기 덜 치른 5위 아스날과 승점 3점 차다. 토트넘이 4위 경쟁에서 지금보다 더 힘을 받으려면 이날 반드시 승리를 가지고 와야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아스날은 같은 날 오후 11시 사우스햄튼과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과 간격을 없애겠단 각오다.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격해 리그 4경기 연속골을 노렸다. 하지만 침묵했다. 그는 이날 슈팅 2개, 유효슈팅 0개, 볼 터치 27번에 그쳤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에 일격을 당했다. 브라이튼에 후반 44분 결승골을 내줬다. 박스 모서리 근처에서 공을 따낸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문전으로 공을 무섭게 몰고간 뒤 발등으로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은 평점 6.15점을 받았다. 이는 팀 내 8번째에 해당하는 점수다. 가장 높은 평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7.59점이다.
한편 결승골을 기록한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7.73점, 팀 내서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