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1, 마요르카)이 자책골 불운을 겪었다.
마요르카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 엘체 CF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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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는 경기 내내 끌려갔다. 전반 42분, 후반 13분 요한 모히카와 페드로 비가스에게 골을 내주며 리드당했다.
여기에 이강인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후반 36분 엘체 공격수가 터치한 공이 마요르카 골키퍼와 이강인을 차례로 맞고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수비에 가담했던 이강인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마요르카는 한 골이라도 따라가려 고군분투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경기는 0-3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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