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패배위기에서 극적으로 살아났다.
유벤투스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1-22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후반 50분 극적인 동점골이 터져 볼로냐와 1-1로 비겼다. 유벤투스(승점 63점)는 4위를 지켰다.
극적인 무승부였다. 모라타, 블라호비치, 디발라 스리톱을 앞세운 유벤투스는 전반전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후반 7분 아르나우토비치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유벤투스가 0-1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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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생겼다. 후반 39분 볼로냐 수비의 핵심인 메델과 수마오로가 동시에 퇴장을 당했다. 볼로냐는 순식간에 9명이 남은 시간을 싸워야 했다. 추가시간이 무려 10분 주어졌다.
유벤투스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50분 블라호비치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유벤투스를 패배위기서 구했다. 유벤투스 홈팬들은 마치 승리한 것처럼 환호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