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균, '후즈더보스' 최종 우승..男 스트릿 댄스 씬 1인자 등극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4.17 07: 41

댄서 도균이 '후즈더보스'에서 우승하며 스트릿 댄스 서열 1위에 등극했다.
10일 공개된 ‘WHO’S THE BOSS’(이하 후즈더보스)에서 도균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히든 배틀에서 승리한 ‘챌린저 팀’(마리오, 리벨, 오천, 투탓, 도균)과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유봉’ 이 파이널리스트 6인이 되어 ‘파이널 팀킬 배틀’을 펼쳤다. 이번 배틀은 총 2단계에 걸쳐 진행, 모두 관객 투표로 승패를 결정 지었다.

1단계 ‘유닛 매치’는 파이널리스트들이 세 유닛으로 갈라져 헬퍼 댄서들과 함께 단체 퍼포먼스를 펼쳐 대결을 진행했다. ‘리벨’&‘유봉’ 유닛은 락킹, 팝핑, 왁킹, 소울을 섞은 ‘올장르’ 퍼포먼스를, ‘도균’&‘투탓’ 유닛은 두 댄서의 공통 장르 ‘팝핑’을 극대화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천’&‘마리오’ 유닛은 녹화 전날 ‘마리오’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며 ‘오천’은 홀로 헬퍼 댄서들과 함께 브레이킹, 힙합 퍼포먼스 펼쳤다.
‘유닛 매치’ 투표 결과 ‘마리오’&‘오천’ 유닛이 93표, ‘리벨’&‘유봉’ 유닛이 76표, 그리고 ‘도균’&‘투탓’ 유닛이 142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표 차이로 ‘도균’&‘투탓’ 유닛이 2단계 ‘일대일 보스 매치’에 진출하게 되었다.
곧이어 ‘일대일 보스 매치’에 오른 ‘투탓’과 ‘도균’은 3라운드에 걸쳐 프리스타일 배틀을 진행, 치열한 접전 끝에 도균이 총 102표 중 63표를 획득하며 ‘파이널 보스’ 자리에 올랐다.
도균은 “너무 좋다. 이 게임에 들어온 순간부터 모든 것을 다 쏟아붓는다는 마인드로 임했다”라며 “후회없는 결과가 나와서 좋고 형, 동생들과 이런 추억 만들게 돼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후즈더보스’는 스트릿 댄스 ‘특유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였다는 평과 함께 성황리에 종영했다. /mk3244@osen.co.kr
[사진] ‘후즈더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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