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디발라(28, 유벤투스)가 프리미어리그로 향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에릭 텐 하그 감독은 유벤투스의 스타 파울로 디발라를 맨유로 영입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디발라는 지난 2015-2016 시즌 34경기 19골, 2017-2018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미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난 1월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디발라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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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와 유벤투스의 이별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풋볼 이탈리아는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팔레르모 디렉터로 활약하며 디발라를 유럽 무대로 진출시킨 조르지오 페리네티는 "디발라는 프리미어리그를 선호한 적이 없다. 나는 그가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페리네티는 "디발라는 그가 프리미어리그 특성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인터 밀란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대체하기를 원하는 순간이 온다면 디발라는 인터 밀란 이적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디발라의 인터 밀란 이적설은 처음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2월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는 디발라와 다시 협상에 임할 예정이지만, 토트넘 홋스퍼, 인터 밀란, FC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수많은 구단이 디발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디발라가 프리미어리그로 향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강조했다. 매체는 "디발라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했던 아스날, 맨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차기 행선지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가 이탈리아를 떠난다면 파리 생제르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혹은 레알 마드리도 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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