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번째 생일을 맞이한 배우 이준기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준기는 1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배우 이준기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이준기는 41살을 맞이했다.
이어 이준기는 “올해도 변함없이 내 배우의 생일이라고 세계 곳곳에서 너무나도 크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에 기쁨도 감동도 컸지만, 여러분들에게 이 많은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 드려야 하나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준기는 “세계 각국에서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써서 보내주신 편지를 하나하나 읽어보니 어느새 밤이 늦어진다. 선물도 풀어보고 정리하느라 꽤나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무나도 행복하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저의 드라마 홍보를 생일선물로 해주시고, 전국 곳곳에서 많은 축하 영상과 다양한 홍보 선물에 뭉클하다. 정말 잘해야겠다 싶다”고 다짐했다.
현재 그는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출연 중이다.
이에 이준기는 “나부터 더 충실히, 성실히 잘해보자 라는 생각 뿐”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이 나아져서 가장 먼저 여러분을 만나러 가고 싶다. 조금이라도 빨리 감사의 표현을 서로 마주하고 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그날까지 여러분 모두 건강을 가장 소중히 해주시고 웃는 얼굴로 손맞잡을 그날을 기다리겠다”고 적었다.
한편 이준기는 2005년 개봉한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를 통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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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준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