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투애니원)이 해체 6년 만에 재결합해 함께 무대를 펼쳤다.
투애니원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 무대에서 재결합했다.
먼저 문을 연 건 CL이었다. 88rising의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 CL은 파워풀한 ‘CHUCK’ 솔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CL은 블링블링한 악세사리가 돋보이는 올망사 스타일링으로 파격적인 패션을 보였다.
이어 CL은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와 함께 무대를 펼쳤다. 네 사람이 뭉쳐 투애니원으로 무대를 펼친 건 2015년 ‘MAMA’ 시상식 이후 오랜만이다. 1년 뒤인 2016년, 투애니원은 해체됐고, 멤버들은 각자 활동했다.
다시 뭉친 투애니원은 ‘내가 제일 잘나가’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인 CL을 필두로 머리를 전부 올린 산다라박, 파워풀한 가창력의 박봄, 압도적인 댄스를 선보인 공민지가 각자의 매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2009년 데뷔한 투애니원은 다양한 히트곡을 ‘Fire’, ‘내가 제일 잘나가’, ‘I Don't Care’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