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의 분석, "레알, 아자르보단 '꾸준한' SON 영입했어야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17 23: 59

"지금 레알이 손흥민 노린다고 해도 떠나진 않을 것".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에덴 아자르 대신 훨씬 '꾸준한' 손흥민을 영입했어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22년 들어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의 막바지 4위 경쟁을 이끌고 있다. 17골을 넣어 리그 득점 2위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20위)를 맹추격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주가가 날이 갈수록 오르고 있었다. 실제로 앞서 바이에른 뮌헨이나 레알 등 여러 빅클럽과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택하며 구단 레전드의 길을 택했다. 풋볼 런던은 "레알은 아자르 대신 손흥민을 영입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풋볼 런던은 "레알은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아자르는 구단의 악몽이 되고 있다. 그는 부상과 부진으로 신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아자르의 막대한 이적료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큰 후회를 안겼다. 그들은 손흥민을 대신 영입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지도 않을 뿐더러 선수 본인도 구단 레전드를 택한 상황. 풋볼 런던은 "만약 레알이 손흥민을 지금 노린다고 해도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밑에서 행복하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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