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석진이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 당일, 해당 호텔에 갔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석진은 오프닝부터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놀림을 받는 것으로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현빈-손예진 커플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않았지만 당일 그가 해당 호텔에 갔었기 때문.

이에 제작진이 '지석진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지석진은 "그날 내가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인지 몰랐다. 다른 촬영을 하러 갔다"며 "(초대받지 못한 손님이라는 기사 제목은) 되게 억울하다. 내가 그런 곳에 다니는 사람이 아니다. 결혼식은 오후 4시였지만 나는 그날 오전 11시쯤에 갔었다"고 적극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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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