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손예진♥현빈 결혼식 등장?…"그런 곳 다니는 사람 아냐"('런닝맨')[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17 18: 50

 개그맨 지석진이 배우 손예진-현빈 커플의 결혼식 참석설과 관련,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지석진은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었다’는 말에 “나는 되게 억울하다. 그런 곳에 다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이 같이 해명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손예진과 현빈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성대하게 결혼식을 올렸던 바. 당일 지석진이 해당 호텔에서 포착돼 이들의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이에 이날 지석진은 “그날 나는 다른 촬영을 하러 갔던 거다”라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다.
'초대받지 않은 하객'이라는 말에 재차 “억울하다”는 심경을 드러낸 지석진은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은) 오후 4시였지 않나. 나는 그날 오전 11시쯤 갔었다”고 짚었다.
한편 그런가 하면 지석진은 다시 한번 ‘SBS 예능 대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 수상 후보로 올랐던 그는 아쉽게 기회를 놓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던 바.
이날도 지석진은 “이 형 대상 욕심이 있다는 걸 알았다”는 동생들의 놀림에 아니라고 고개를 저으면서도 상황극에 몰입, “이런 날이 올지 몰랐다”는 대상 수상 소감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지석진은 과거 개그맨 유재석이 자신 덕분에 여자친구를 사귀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유재석에게 “너 옛날 여자친구 나 때문에 부킹을 해서 사귀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전소민은 갑자기 말이 없어진 하하를 보고 “갑자기 하하 오빠 오디오가 싹 사라졌다”고 결혼 전 그의 난봉꾼 이미지를 저격했다.
“형도 만났던 게 알려지지 않은 것뿐”이라는 말에 김종국도 어느새 말이 없어졌지만, 유재석은 “너(김종국)가 싸움을 잘하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말 안 하는 거다”라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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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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