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또 버려지나.. 아르헨 공격수, 맨유와 만나 이적 협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4.17 20: 55

토트넘이 줄곧 관심을 보였던 파울로 디발라(29,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협상 테이블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유벤투스와 이번 여름 결별할 것이 유력한 디발라의 에이전트가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위해 맨유와 연락을 취해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아르헨티나 공격수 디발라는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디발라는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날, 인터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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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디발라는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 아스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디발라는 토트넘과 여러 차례 연결됐으며 실제 2019년 여름에는 계약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물론 디발라는 맨유로부터도 꾸준하게 관심을 끌었다. 영국 'HITC'는 맨유가 디발라 영입에 적극적인 만큼 토트넘과 아스날이 헛물을 켤 수도 있다고 전하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함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는 점에서도 맨유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한편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앞서 "에릭 텐 하그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경우 디발라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팔레르모 디렉터로 활약하며 디발라를 유럽 무대로 진출시킨 조르지오 페리네티의 '풋볼 이탈리아' 인터뷰를 인용, "디발라가 프리미어리그를 선호하지 않으며 인테르로 이적할 것"이라고 예상해 관심을 모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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