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황의조(30, 보르도)가 프랑스 리그1 선배 박주영(37, 울산 현대)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보르도는 18일 오전 12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올랭피크 리옹을 상대로 ‘2021-2022 프랑스 리그1’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보르도는 5승 11무 15패, 승점 26점으로 강등권인 19위에 위치해 있다. 18위 클레르몽 풋과 승점 3점 차로 뒤져 있는 만큼, 강등권 탈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선 승리가 꼭 필요하다.
![[사진] 보르도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7/202204172305776490_625c213699a7c.jpeg)
보르도의 에이스는 단연 황의조다. 이날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의조는 2022년 팀이 기록한 11골 중 5골을 책임졌을 정도로 공격의 핵심을 맡고 있다. 지난 라운드 FC메스전에선 7경기 만에 골을 터트리며 득점 감각까지 끌어올렸다.
대기록 작성도 앞뒀다. 현재 리그 11골을 기록하고 있는 황의조는 1골만 추가한다면, 박주영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리그1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박주영은 과거 AS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2010-2011시즌 12득점을 올린 바 있다.
![[사진] 보르도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7/202204172305776490_625c20c3da69c.jpeg)
보르도는 황의조를 비롯해 음바예 니앙, 야신 아들리, 조슈아 길라보기, 장 오나나, 기드온 멘사, 히카르두 망가스, 아넬 아메도지치, 압델 메디우, 톰 라쿠, 가에탕 푸생을 선발 출격시킨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