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FA컵 결승 티켓을 두고 첼시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격돌한다.
첼시는 18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FA컵’ 4강전을 치른다. 양 팀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홈팀 첼시는 3-4-2-1 포메이션을 택했다. 베르너와 하베르츠, 마운트가 전방에 나서고 코바치치와 조르지뉴가 중원을 맡는다. 알론소와 제임스가 양 측면을, 뤼디거와 크리스텐센, 아즈필리쿠에타가 최후방을 책임진다. 골키퍼 장갑은 멘디가 낀다.
![[사진]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SNS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17/202204172331778312_625c26503ffec.jpg)
원정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마테타와 에제, 자하가 최전방을 형성하고 쿠야테와 맥아서, 슐럽이 뒤를 받친다. 미첼과 게히, 안데르센, 워드가 수비 라인을 담당한다. 골문은 버틀란드가 지킨다.
크리스탈 팰리스 상대 최근 9경기 연속 승리 중인 첼시는 3시즌 연속 대회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지난 2시즌 모두 결승에 오르고도 각각 아스날과 레스터 시티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만큼, 올해만은 다르다는 각오다.
만약 첼시가 승리하게 된다면, 올 시즌 쿼드러플(4개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리버풀과 만나게 된다. 리버풀은 지난 17일 숙적 맨체스터 시티를 3-2로 꺾고 결승 무대에 먼저 도착했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