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의 아동 성범죄 선수가 근 1년여 조사에 들어갔다.
영국 '미러'는 18일(한국시간) "에버튼의 아동 성범죄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선수가 5번째로 보석을 연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 에버튼의 익명 선수는 '아동 성범죄' 혐의로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 이 선수는 경찰 수사를 진행하며 계속 보석을 연장하고 있다.

맨체스터 경찰은 용의자의 집을 급습해서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용의자에게서 여러 물건을 압수하고 성범죄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영국 경찰은 "용의자는 심각한 아동 성범죄에 대한 심문을 받았다"면서 "해당 선수가 속한 구단은 1군 자격 정지와 동시에 경찰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공식적으로 이름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 선수는 길피 시구르드손이 확실시된다. 그는 이번 시즌 내내 에버튼 경기에 결장하며 종적을 감춘 상태다.
미러는 "익명의 선수는 오는 2022년 7월 16일까지 5번째 보석 연장을 신청했다. 그는 현재 구단이 제공하는 안전 가옥에서 격리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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