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적이 또?..."아스날, 무조건 호날두 데려와야"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18 04: 40

아스날 광팬인 유명 방송인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시간) "유명 해설자 피어스 모건은 아스날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라고 권유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17일 맨체스터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호날두의 세 골이 터져 노리치 시티를 3-2로 격파했다.  비겼다. 승점 54점의 맨유는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호날두의 원맨쇼였다. 전반 7분 엘랑가가 측면에서 골키퍼까지 제치고 낮은 크로스를 내줬다. 쇄도하던 호날두가 가볍게 밀어 넣어 선취골을 성공했다. 탄력 받은 호날두는 전반 32분 텔레스의 도움으로 추가골을 작렬했다.
호날두는 맨유의 2실점으로 2-2로 맞선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장기인 무회전킥을 때렸다. 슈팅은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골문 깊숙한 곳에 꽂혔다. 호날두의 해트트릭 원맨쇼로 맨유는 겨우 위기에서 벗어났다.
시즌 15호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디오고 조타와 함께 단숨에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그는 리그 15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맨유의 부진을 막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행이 유력시되면서 활동량과 수비가 안 되는 호날두를 내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자연스럽게 호날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건은 아스날이 맨유에게서 호날두를 데려와야 된다고 주장했다.
아스날 광팬으로 알려진 모건은 자신의 SNS에 "나는 아스날이 무조건 호날두를 데려와야 한다고 믿는다. 진지하다"라면서 "그러면 피에르 오바메양이 사라진 공격수 자리의 완전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모건은 "나는 이미 호날두 아스날 셔츠를 준비했다"라면서 여름 이적 시장서 이적을 기대했다.
물론 실현 가능성은 낮다. 아스날은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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