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은 아내의 잔소리도 무섭지 않나보다.
영국 '90min은 18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자신의 아내가 손흥민을 질투할 것 같은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를 넘어 세계 축구를 대표하는 콤비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전설적인 첼시의 듀오 디디에 드록바와 프랭크 램파드가 만든 36골을 뛰어넘어 40골로 역대 1위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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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흥민과 케인을 제외한 콤비가 모두 현역 은퇴 상태기에 당분간 두 선수의 기록은 범접할 수 없는 대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손흥민과 케인 듀오의 우정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손흥민과 케인의 우정. 이들은 경기장 안에서 만큼이나 밖에서도 진한 우정을 보여줘서 여러 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케인이 직접 인터뷰서 자신의 아내 케이티 굿랜드가 손흥민을 질투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프랑스 '캐널+'와 인터뷰에서 케인은 "아내 케이티가 직접 말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나는 그녀가 손흥민을 질투할 것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사실 나는 아내보다는 손흥민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케인은 "솔직히 말하면 경기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나와 손흥민은 베스트 프랜드이다. 우리의 우정 덕에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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