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유부남' 피케, "카탈루냐 더비가 아내랑 성관계보다 즐겁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18 10: 54

'유부남' 헤라르드 피케(FC 바르셀로나)가 특이한 표현으로 라이벌 더비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지난 17일(한국시간) "헤라르드 피케는 라이벌 팀 에스퍄놀과 경기가 자신의 아내 샤키라와 '성관계'보다 좋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FC 바르셀로나는 역사만큼이나 여러 라이벌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더비라 불리는 엘 클라시코뿐만 아니라 '카탈루냐 더비'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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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루냐 더비가 유명한 것은 카탈루냐 지역의 내부 갈등이 담긴 경기이기 때문. 카탈루냐 인들이 만든 구단은 바르사와 카탈루냐에 사는 스페인이 만든 에스퍄놀의 대결이라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두 클럽의 위상 차이는 있지만 경기만 열리면 뜨거운 열기를 자랑한다. 특히 에스파뇰은 지난 2019-20시즌 라리가 35라운드 바르사 원정에서 0-1로 패하며 강등당한 바 있다.
에스퍄놀이 라리가에 한 시즌만에 복귀하면서 이번 시즌 카탈루나 더비가 다시 열렸다. 리그 기준으로 바르사가 1승 1무(홈 1-0 승, 원정 2-2)를 거두며 웃었다.
재미있게도 바르사 레전드 피케가 에스퍄놀 더비에 대한 감정을 아내와 스킨십에 비교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케도 어쩔 수 없는 유부남이엇을까. 그는 에스퍄놀과 더비가 자신의 아내 샤키라와 성관계를 가지는 것보다 훨씬 즐겁다고 주장했다.
에스퍄놀과 경기에 대해 피케는 "그들이 1부로 승격해서 기쁘다. 그러면 원정에서 에스퍄놀 팬들을 만날 수 있다"라면서 "내가 잘해서 그 팬들을 화나게 만드는 것이 즐겁다"라고 미소를 보였다.
피케는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보다 에스퍄놀과 더비가 즐겁다. 심지어 내 아내 샤키라와 성관계보다도 에스퍄놀 더비가 훨씬 재밌다"라고 주장해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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