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오리새끼'(미우새) 최고의 1분은 김준호의 열애 고백 후 김준호와 김지민이 통화하는 장면이었다.
김지민과의 열애 사실이 발표되기 이전 녹화 된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열애 사실을 ‘미우새’ 식구들에게 털어 놓는 내용이 17일 방송되자 시청률이 상승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일요일 예능 1위를 모두 차지했다.
특히 김준호의 충격 고백에도 열애 사실을 믿지 못하던 '미우새' 멤버들 앞에서 김준호는 김지민과 통화로 증명을 하려고 했다.
김준호, 김지민의 전화통화에 김종국이 끼어 들어 김지민에게 "지민아 왜 그런거야 요즘 많이 힘들었어? 왜 그런거야?"라고 장난스럽게 묻자 김지민이 "아 모르겠어요. 아 몰라~"라며 쑥스러워하며 웃는 장면에서 최고의 1분 시청률 16.7% (TNMS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TNMS 시청자데이터에 따르면 돌싱 40대 김준호와 김지민의 사랑고백으로 이날 시청률 상승은 특히 전체 성연령대 중 40대 남자에서 가장 가파르게 일어났다. 이날 40대 남자 시청률은 한 주전 5.6%에서 9.6%로 전체 성연령대 중 가장 큰 상승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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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