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서희원, 20년 만 설레는 투샷…결혼 후 첫 데이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18 10: 18

가수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의 투샷이 공개됐다. 20년 전 헤어진 연인에서 이제는 부부가 된 두 사람의 투샷은 설렘을 자아내는 덩치 차이를 보이며 연애 세포를 자극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구준엽과 서희원 부부,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 등이 현지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결혼 후 처음으로 공개된 구준엽과 서희원의 투샷이다. 뒷모습만 포착된 사진이지만 이제는 부부가 된 사실을 느낄 수 있다. 듬직한 뒷모습의 구준엽, 청초한 매력의 서희원이 투샷에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의 덩치 차이가 설렘을 자아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2000년대 초반 교제했으나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아이를 낳았고, 최근 이혼했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은 연락을 취했고, 두 사람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재회로 부부가 됐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구준엽은 곧바로 대만으로 떠났고, ‘국민 사위’라는 환영을 받으며 대만에 입국했다. 자가격리를 마친 뒤 서희원의 대저택으로 들어간 구준엽은 ‘처제’ 서희제 등의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서희원과 결혼에 골인했다.
구준엽은 현재 대만에서 지내는 중이다. 최근에는 대만의 한 클럽에서 디제잉 쇼를 펼쳤다. 이 쇼에는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 부부가 참석했고, 서희제는 “형부의 매력은 무한대”라고 극찬했다. 구준엽 역시 “서포트 해주러 온 처제!! 최고!!”라는 글과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구준엽은 1996년 남성 듀오 클론으로 데뷔했다. ‘쿵따리 샤바라’, ‘초련’, ‘돌아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고, ‘DJ KOO’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DJ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서희원은 ‘꽃보다 남자’ 대만판 ‘유성화원’에서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유명한 대만 톱스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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