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천 적자"…이연복 셰프, 목란 서울 본점도 폐업…작은 규모 새출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4.18 10: 40

이연복 셰프의 유명 중식당 ‘목란’ 서울 본점도 폐업한다.
18일 부동산 경매정보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법인 목란은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경매에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0-2 소재 전용면적 327㎡(토지면적 296.9㎡) 단독주택을 37억7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 단독 주택은 목란 서울 본점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 이연복 셰프의 부인이자 목란의 대표 이은실 씨는 코로나19로 영업에 타격을 받았고, 경매로 건물을 매입해 작은 규모로 새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연복 인스타그램

이연복 셰프는 지난달 한 프로그램에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적자가 1억 2000만원에 달했다고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목란 부산 분점 폐업 소식을 알렸다. 2017년 부산에 문을 열었던 분점은 오는 30일 폐업할 예정이다.
이연복 셰프는 부산 분점 폐업에 대해 “며칠 전에 제가 부산 목란 영업을 종료한다니 많은 기사가 올라왔는데, 적자라서 매장 영업을 종료한다고 하더라. 사실 부산은 인력난으로 인해 종료한다. 적자는 서울 본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어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올린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연복 셰프는 KBS2 ‘편스토랑’ 등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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