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와 열애에 덩실덩실 춤을 추고 호탕하게 웃었다.
18일 오전 첫 방송된 SBS플러스 ‘오픈런’에서는 신화 전진과 김지민이 MC를 맡아 다양한 오픈런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전진은 “촬영 전 포스터 촬영을 위해 만났지만 그때 느낌대로 모든 걸 오픈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개인사까지?”라고 말했고, 전진은 “개인사라고 하니까 김지민이 되게 좋은 소식이 있지 않느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전진은 “김지민의 얼굴이 원래도 아름답지만 더 아름다워지고 웃음꽃이 가득해졌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대답대신 호탕하게 웃어 보이며 칭찬에 감사한 마음을 보였다.
특히 김지민은 김준호와 함께 오픈런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은근히 있더라. 맛집을 가보자고 했다. 8시부터 줄을 서서 먹었다. 소바집이었다. 너무 자랑스러웠던 건 오픈런 이후 기다리는 사람이 더 많더라”고 말했다.
또한 김지민은 또 다른 오픈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부산 여행을 언급했다. 이에 전진이 “어디를 많이 다니신다”고 하자 “한창 그럴 때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남자친구와도 가느냐는 질문에는 “들키지 않으려고 몰려다닌다”고 답했고, “이제는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 3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 중임을 밝혔다.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며 “공인으로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지민과 열애를 밝혔다. 김준호는 “내가 한 1~2년 동안 계속 좋아했다. 인생을 끝까지 같이 갈 코드가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 특히 김준호는 김지민과 통화로 열애를 증명하며 탁재훈, 이상민 등의 부러움을 샀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