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부산 목란 이어 서울 본점 폐업 아니다! "오해" 해명 [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4.18 15: 41

이연복 셰프가 자신이 운영중인 중식당 '목란'의 서울 본점 폐업설을 해명했다.
18일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아침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서울 목란이 바로 문닫는 다는 기사가 올라와서 많은 지인들의 문의가오네요"라고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이연복 셰프의 유명 중식당 '목란' 서울 본점이 폐업한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부동산 경매정보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법인 목란은 지난 12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경매에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90-2 소재 전용면적 327㎡(토지면적 296.9㎡) 단독주택을 37억700만원에 낙찰받았다. 이연복 셰프의 부인이자 목란의 대표 이은실 씨는 코로나19로 영업에 타격을 받았고, 경매로 건물을 매입해 작은 규모로 새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이연복 셰프는 지난 12일 '목란' 부산점의 폐업 소식을 직접 밝혔다.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게 된 부산 '목란'은 당초 폐업 이유가 경영난으로 알려졌지만, 이연복 셰프는 "인력난으로 영업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작년 적자였던 것은 서울 본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목란' 서울 본점 역시 폐업한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 하지만 이연복 셰프는 "연희동 근처에 가게 하나 매입해서 내 가게를 하는게 꿈이자 희망을 이야기 한건데 바로 문닫는 다는 기사가 올라와서 오해없기를 바라며 글 올립니다"라며 '목란' 본점은 폐업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연복 셰프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인근 단독 주택을 낙찰 중인 과정에 있긴 하지만 먼 훗날 하고 싶은 여러 계획을 위한 것"이라며 "연희동 목란은 내게 고향 같은 곳이다. 닫을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마침 오늘(18일)부터 거리두기도 전면 완화되고, (연희동 목란을) 더 열심히 할 작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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