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비도 인정!··· '줄 서는 식당' 통닭구이, 비주얼까지 완벽한 웨이팅 맛집!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4.18 20: 45

'줄 서는 식당' 비가 깜짝 등장했다.
18일 7시 20분 방송된 tvN 예능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 입 짧은 햇님(이하 '햇님'), 박은영 셰프가 특별한 통닭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자칭 힙스터(?) 황제성이 추천한 남영동의 맛집을 찾아갔다. 8시가 넘은 시각에도 기다리는 손님들로 가득했다.

황제성이 추천한 곳은 '장작구이 통닭' 가게였다. 박나래는 황제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보여? 지옥의 불 구덩이가? 오빠가 줄 많이 안 선다고 했지 않냐"고 따졌다. 이에 황제성은 "내가 들어보니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은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 정말 맛있는 집이다. 이런 닭은 태어나서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른 손님들은 "일반 전기구이 통닭과 확실히 다르다", "통닭 색깔이 에메랄드 빛이다"라며 저마다 극찬했다. 황제성은 "다른 거 다 안 먹어도 꼭 먹어야 하는 게 있다"며 컵라면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나는 컵라면 때문에 이 집을 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검증단은 가게 앞에서 비와 마주쳤다. 비는 "근처에서 직원들과 회식을 했다"며 인사를 건넸다. 박나래는"이 치킨 집에 가본 적 있냐"고 물었고 비는 "아직 가본 적은 없지만 앞으로 가보려고 한다. 맛집 리스트에 있는 집"이라고 답했다.
햇님은 "비씨가 우리 '줄식당' 보고 이 집에 방문하실 것 같다. 임무가 막중하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역시 핫한 곳은 핫한 사람들이 알아본다"며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1시간 30분 대기 끝에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영업 시간은 11시, 이들이 가게에 입장한 시간은 9시 41분이었다.
이들은 하루 15마리만 한정판매 하는 서양식 닭과 일반 동양식 닭을 주문했다. 이곳의 통닭은 굽는 방식에서 차별점을 뒀다고. 참나무, 숯, 훈연침을 섞어 구워 복합적인 장작 향이 입혀지도록 했다. 또, 동양 닭의 경우 기름기를 빼고 불향을 더한 닭에 마라향 소스를 바른 뒤 마늘칩까지 뿌려 완성했다. 햇님은 동양닭의 강렬한 향에 놀라움을 표했다.
닭 안에는 특제 양념이 된 밥도 가득했다. 박나래는 닭가슴살을 박은영 셰프는 날개, 햇님은 다리를 각각 나눠 먹었다. 이들은 "진짜 특이하고 강렬하다"며 감탄, 끝까지 포크를 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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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줄 서는 식당'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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