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헌팅만 100번 넘게 한 남자 사연이 그려졌다.
18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양한 사연이 그려졌다.
먼저 키작고 동안인 남편 때문에 부부로 안 보여서 고민인 아내가 출연,남편 키가 167cm이라고 했다.이수근은 자신이 166cm라며 직접 키 확인을 하기도.
특히 남편이 동안인게 고민이란 말에 서장훈은 “딱 35세로 보인다 고민 아니다”고 했으나 아내는 “나가면 18개월 딸의 아빠아닌 오빠라고 보더다, 남편을 초등학생으로 본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말이 되는 소릴, 우리도 바쁘다 가라”며 “ 그건 너 생각, 아내가 남편을 귀여워하는 것 같다”고 했다.이수근도 “우린 포켓보이, 세상은 작은 사람이 움직이는 거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다음은 하이텐션인 남자 사연자가 등장, 결혼이 너무 하고 싶다는 고민을 전했다. 텐션이 높아 힘든거 같다고. 이에 두 보살은 “텐션 높아도 만날 사람은 만난다”며 웃음 지었다. 서장훈은 “너의 톤이 정신이 없어, 목소리 볼륨을 좀 줄여라”며 조언했다.
이수근은 “사람 좋아하고 말하기 좋아하는 나와 비슷하다 너와 난 외로운 스타일 “이라며 “결국 집에갈 때 외롭게 혼자간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헌팅으로 100명 넘게 이성을 만났다는 그는 “저는 마음에 들었는데 항상 끝은 친한 오빠가 됐다. 결혼은 언제할 수 있을까”라며 고민을 전했다.
두 보살은 “시작도 전에 결혼과 자녀계획 질문은 쓸데없는 질문. 십수년 넘어도 사람을 완벽하게 알 수 없다”고 했다.서장훈은 “진심으로 사랑을 느끼고 확신이 섰을 때 결혼을 결심하는 것 조바심은 더 늦어진다”며 결혼보다 진실한 연애를 먼저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는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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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엇이든 물어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