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완료" 이다은♥윤남기,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돌싱글즈 외전' 마무리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4.19 01: 06

[OSEN=이예슬기자] 이다은♥ 윤남기 커플이 혼인신고 후 법적인 부부가 됐다.
18일 11시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윤남기, 이다은이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남기는 이다은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이다은은 "앞으로 같이 잘 살자"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프러포즈 후 윤남기는  "결혼하고 싶은 날이 있다"면서 "8월 30일에서 9월 3일 사이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날짜를 정한 이유에 대해 "8월 30일이 우리 돌싱글즈2에서 처음 만난 날이다. 그때 우리 4박 5일 있었으니 그 사이에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러포즈 이후 두 사람은 웨딩플레너를 만나러 갔다. 이다은은 "엄마가 웨딩 스튜디오를 하셨지 않냐. 그래서 첫 결혼때는 플레너 없이 엄마가 스.드.메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를 알아서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윤남기는 "저만 플레너 유경험자네요. 쓸데없는 게 유경험자네"라며 웃었다. 이에 이다은은 "리드 잘 부탁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오빠는 결혼 해봤으니까.."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윤남기는 "너도 해봤잖아요?나만 한 것처럼 이야기 하시네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다은은 "결혼을 했을 때 '쓸데없다'고 느꼈던 게 있었냐"고 물었다. 윤남기는 "딱 하나 있다. 한복을 산 게 좀 후회가 된다"고 답했다. 이다은은 "한복을 산 거냐. 지금도 가지고 있냐"고 물었다. 윤남기는 "이혼 후 집을 내가 나왔지 않냐. 그냥 이전 집에 두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원래 여자들이 알아보고 주도적으로 하는데 나는 따지고 이러는 걸 잘 못 하겠다"고 걱정했다. 그는 이어 "엄청 예쁘고 화려한 드레스에 큰 욕심이 없다. 드레스는 거기서 다 거기인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윤남기는 "모델이 좋아서?"라며 애정을 표했다.
웨딩샵에 도착한 두 사람은 웨딩 플래너와 만났다. 이다은은 "두번째로 결혼을 하는거라 화려하게 하고 싶지 않다. 로망은 로망으로 남겨두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윤남기는 "로망이 있긴 있어?"라고 물었고 이다은은 "가든 파티같은 결혼식을 하고 싶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려한것을 원하는게 아니라 남들이 안 할만한 독특한 예식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플래너는 "지금 상황에서 소규모로 하실거면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 예식, 나이트 예식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방법을 제안했다.
이다은은 "리은이와 맥스도 화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라이브밴드 연주, 음식, 분위기"를 꼽았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 등장에 근황을 전했다. 이다은과 윤남기는 혼인신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정가은은 "남기씨 다은씨 리은이, 맥이 정말 한 가족이 됐다"며 두 사람을 축복했다.
윤남기는 "방송에 나와서 맺어질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그런데 다은이도 만나고 결혼까지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이다은 또한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ys24@osen.co.kr
​[사진] MBN 예능 ‘돌싱글즈 외전방송 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