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님 같아" 윤남기, ♥이다은 웨딩드레스 자태에 감탄→상견례 후 혼인신고 ('돌싱글즈 외전')[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2.04.19 08: 31

[OSEN=이예슬기자] ‘돌싱글즈 외전’ 윤남기가 이다은의 웨딩드레스 자태에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본격적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간 윤남기와 이다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웨딩샵에 방문한 두 사람은 예물과 반지를 생략, 아낄 건 과감히 아끼기로 결정했다. 윤남기는 "그 돈으로 리은이 영어유치원 보내자"며 웃었다. 플래너는 "결혼 준비할때 가장 많이 다투는게 혼수다. 신혼집은 결정하셨냐"고 물었다. 윤남기는 "신혼집은 내년에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플레너는 이어 결혼 반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두 사람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이다은은 윤남기에게 "프러포즈 반지를 결혼 반지로 생각하고 준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윤남기는 "그렇게 생각해주면 그렇게.."라고 애매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이어 드레스샵을 방문했다. 이다은은 눈을 반짝이며 관심을 보였다. 윤남기는 새하얀 레이스 드레스 입은 이다은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세윤 또한 "웨딩드레스 모델 같다"고 감탄했다. 윤남기는 이다은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고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열심히 담았다.
이다은은 두 번째 드레스 '오프숄더 실크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윤남기는 눈, 코, 입 모두를 확장하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어떤게 더 예쁘냐"는 물음에 윤남기는 "둘 다 예쁘다"고 답했다. 이다은은 "처음 결혼할 때는 별로 안 떨렸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드레스는 반짝임이 남다른 세련된 드레스였다. 윤남기는 "뭐라고 이야기 해야할 지 모르겠네. 움직일 때마다 반짝반짝하다.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이다은은 세번째 드레스에 대해 "흔하지 않은 느낌이라 더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다은은 드레스 가격에 대해 물었고 이에 윤남기는 "사려고? 매일 입을거야?"라고 농답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신혼부부 기분을 만끽했다. 윤남기는 "괜찮은데? 여왕님 같기도 하고 공주님 같기도 하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 집안의 상견례도 전파를 탔다. 이다은의 어머님은 "다은이가 시댁 어르신들 뵙고 와서 너무 좋다고 자랑을 했다. 그래서 '네 복이다'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윤남기의 아버지는 "둘이 좋아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게 뭐 있냐. 잘 살라고 옆에서 도와주는게 부모가 할 도리다. 리은이 잘 키우고 세 식구 잘 살면 그걸로 족하다"고 진심을 전했다.
윤남기 아버지는 이다은에게 "우리 며느리"라고 말했고  리은에게는 "우리 친손녀"라며 애정을 표했다. 두 집안의 상견례는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 등장에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정했는데 우리한테 안 알려주는거 아니냐"는 정가은의 농담에 "유세윤씨 사회자로 모시기로 했다. 정해지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다은은 존박에게 "축가 불러주신다고 한 거 기사로 봤다"며 축가를 요청했다. 이에 존박은 "of course"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다은과 윤남기는 혼인신고서를 공개, 진짜 가족으로 거듭났다. 정가은은 "남기씨 다은씨 리은이, 맥이 정말 한 가족이 됐다"며 두사람을 축복했다. 윤남기는 "방송에 나와서 맺어질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그런데 다은이도 만나고 결혼까지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이다은 또한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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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예능 ‘돌싱글즈 외전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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