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영화 '잠'이 이달 12일 크랭크업 한 가운데, 제작진은 19일 배우들이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잠'(감독 유재석, 제공 쏠레어파트너스, 제작 루이스픽쳐스)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호평받았던 '첩첩산중'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까지 세 작품으로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던 정유미와 이선균이 부부로 만나, 새롭고 강렬한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날 정유미는 “무사히 영화 촬영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재밌는 영화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고, 이선균은 “다들 고생 많았지만, 다행히 모두 다 건강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감독님 수고하셨어요”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첫 영화의 크랭크업에 대해 유재선 감독은 “크랭크업 날이어서 정말 기쁩니다. 이날이 있게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스크린에서만 봐 왔던 동경하던 정유미, 이선균 배우와 함께 해서 영광이었고, 무사히 건강하게 촬영 마칠 수 있게 해 준 스태프들에게도 큰 감사를 전합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단편영화 '부탁 '영상편지'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신예 유재선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한 '잠'은 심성보 감독의 '해무', 봉준호 감독의 '옥자', 김지운 감독의 '인랑', 홍의정 감독의 '소리도 없이' 등 강렬한 장르 영화들을 제작했던 ㈜루이스픽쳐스 제작으로 신뢰를 더한다.
잠드는 순간, 다른 사람처럼 변해 끔찍한 행동을 저지르는 남편이 자아내는 공포의 비밀을 파헤친다는 흥미로운 스토리, 만날 때마다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정유미와 이선균이 설명할 수 없는 공포에 맞선 부부로 만나 보여줄 특별한 케미스트리. 두 배우 각각의 강렬한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잠'은 4월 12일 크랭크업,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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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이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