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은 슈가 개과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슈는 19일 자신의 SNS에 "도박이라는 꼬리표 덮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숨기려 하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도전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제가 아직 부족하기에 좀 더 공부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코치협회의 초급코치자격을 받기 위해 열심히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제 경험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도전해볼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슈는 커다란 눈과 갸름한 턱이 돋보이는 셀카를 공개했다. 슈의 단발 헤어스타일과 큼직큼직한 이목구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깡마른 슈의 모습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라는 수 차례에 걸쳐 7억 9000만 원 이상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검찰은 슈를 해외 상습 도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고, 슈는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던 바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