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군이 예비신부인 방송인 한영과 결혼을 앞두고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MC 발탁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19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박군이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이하 밝히는가’) MC로 확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MC 자리를 꿰찬 것.
박군은 지난해 2월 ‘밝히는가’ MC로 발탁돼 한영, 박은혜와 호흡을 맞췄다. 박군, 한영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 예비부부는 출연 당시에도 핑크빛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지 두 달여 뒤 한영이 자신의 SNS에 박군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매너남 얼굴 앞으로 빼고 찍어주는 센스~최고~~ 오늘도 밝히는가 촬영중~~”이라며 눈에 하트가 그려진 이모티콘을 추가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연인이 됐고 오는 26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했을 때 박군의 소속사 토탈셋 측은 “박군은 방송인 한영씨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지난해 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밝히는가’ 덕에 연인이 됐다고 밝혔다.
‘밝히는가’는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밝히고 매일 똑같은 음식에 지루해진 입맛을 맛있는 음식으로 밝히고 뻔하고 루즈한 생활 공간을 펀하고 화사하게 밝히는 프로그램.
일상과 밀접한 프로그램인 만큼 오는 5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군이 한영과 결혼 후 신혼생활을 공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kangsj@osen.co.kr
[사진]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영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