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축구, 중국서 일본으로 개최지 변경…7월 19일 개막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4.19 14: 24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9일 "2022 E-1 챔피언십 개최지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변경됐다. 중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최를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는 7월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열린다.

E-1 챔피언십은 남녀 동아시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한국, 일본, 중국이 번갈아 대회를 개최하는데 이번 순서는 중국의 차례였다.
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이번 대회는 이미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도 상황은 나이지지 않았다. 중국은 주요 도시를 폐쇄하는 등 여전히 대회를 치를 여건이 아니었다.
남자부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하고 여자부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이 나선다. 북한은 랭킹상으로는 참가 자격이 있었지만 출전권을 포기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