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첼시-인테르 시절 노린 PSG 미드필더 영입 재추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4.19 15: 29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파리 레안드로 파레데스(28)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은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 콘테 감독이 첼시와 인터 밀란 시절 계약하고 싶어했던 파레데스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의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영입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런 만큼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에도 다시 외부수혈을 통해 중앙 미드필더에 대한 자신의 권한을 강화시키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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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콘테 감독은 자신이 첼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16년 관심을 보였던 파레데스 계약에 긍정적이다. 또 콘테 감독은 인테르 감독 시절에도 2019년부터 합류한 파레데스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레데스는 PSG에서 4시즌(총 113경기)째 뛰고 있지만 사실상 주전에서 밀린 상태. PSG도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이번 여름 파레데스를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PSG는 파레데스 몸값을 2100만 파운드(약 338억 원)로 책정한 상태다. 하지만 파레데스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테르로 향할 경우 1650만 파운드(약 265억 원)까지 이적료를 할인할 용의가 있다. 
결국 인테르와 경쟁에 나서야 하는 토트넘이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이적시장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만큼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고 파레데스의 움직임을 주시하겠다는 생각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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