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균제 대참사를 다룬 한국영화 ‘공기살인’이 실화를 다루는 자세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그리고 법정 영화로서의 반전과 휴먼 드라마의 감동까지 재미와 의미를 갖춘 영화라는 호평을 얻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된 지난 18일 오후 '공기살인' 팀은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VIP 행사를 열고, 한국영화의 부흥에 앞장 서겠다는 포부를 다지는 등 전세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채비를 마쳤다.
영화 ‘공기살인’(감독 조용선, 제공 TCO㈜더콘텐츠온, 제작 마스터원엔터테인먼트, 배급 TCO㈜더콘텐츠온, 공동배급 CJ CGV)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들과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다.
실화가 가진 진중함과 함께 마냥 무겁기만 한 것이 아닌 영화적 흥미로움, 현재 진행 중인 사실을 상기시키는 현실감까지 더해 더욱더 깊은 공감을 일으킨다.
'공기살인'과 한국영화를 응원하는 VIP 시사회에는 박성웅, 송창의, 김광규, 진영, 이준혁, 최시원, 김다솜, 김기방, 장재호, 윤지욱, 김호창, 김성우 등의 배우들과 걸그룹 라붐 진예, 소재원 작가, 육진수 선수 등이 참석해 남다른 의미와 재미를 겸비한 영화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살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 ‘공기살인’은 4월 22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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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CO㈜더콘텐츠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