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울리, “메시 PSG 입단 후 음바페에 맞춰 포지션 바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4.19 19: 39

리오넬 메시(34, PSG)는 왜 PSG 입단 후 기량이 예전만 못한 것일까.
지난해 여름 PSG에 입단한 메시는 21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치고 있다. 그 전까지 1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넣었던 메시다. 지난 시즌에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30골을 넣었다. 메시가 한 시즌 만에 몰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동료로 뛰었던 루도비카 지울리는 ‘미러’와 인터뷰에서 “메시는 더 이상 10년 전과 같은 신체가 아니다. 그래서 플레이스타일을 바꿨다. PSG 최고의 선수인 음바페와 함께 뛰는 방법에 적응한 것”이라 분석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어 지울리는 “아마 메시는 ‘내가 더 이상 30골씩 넣지 못해도 15-20개의 어시스트는 할 수 있다. 그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주로 왼쪽에서 뛰었던 메시가 포체티노 감독과 상의 후 오른쪽으로 포지션을 바꿨다. 메시의 기량이 죽은 것이 아니라 단지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메시를 변호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