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그빠' 기은세 본명 아니었어? 부모덕 없다고 바꾼 이 이름..띠동갑 남편까지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19 21: 33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기은세가 출연해 다양한 입담을 전했다.
19일 MBC 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우 겸 인플루언서로도 활약 중인 기은세가 출연했다.  지석진은 "기은세 본명 ? 비욘세가 생각난다"고 하자 기은세는 "본명은 변유미 작명소에서 부모덕이 이름에 없다고 하셨고 기은세로 개명한 것"이라며 "이름 바꾼지 벌써 17년 정도 ,너무 오래됐다"고 답했다. 

지석진은 기은세가 인스타그램 '70만' 팔로워가 있는 인플루언서라고 언급, 기은세는 직접 요리를 하는 등 광고같은 퀄리티로 촬영한다고 했다.  기은세는 "결혼을 하기로 마음 먹을 땐 꿈(연기)을 접어야겠구나 결심했는데SNS란 것이 생겨 일을 다시할 줄 몰라, 예상치 못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했다. 
모두 만능인 기은세를 보며 "남편이 부럽다"며 자연스럽게 결혼 얘기가 나왔다. 결혼 10년 차라는 기은세는 "결혼 후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띠동갑 남편을 언급,  평소 지적하고 싶은 순간이 있는지 묻자  "남편이 특이하긴 하다, 걱정시킨 적이 없어,  너무 일찍 들어와서 언제 나갈거냐고 물을 정도다"며 "밖에서 친구 만나면 불편하긴 해 우리 집으로 그냥 가서 같이 어울린다"고 했다. 
그만큼   남편은 흠잡을 데가 없다고.  기은세는 " 잘 노는데 술도 안 마셔, 바른 말만 해서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결혼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 생각해, 성격이 워낙 대쪽같기 때문, 영원한 내편은 없다고 한다"며 
"내가 이런 성격을 견딜 수 있을까, 불안한 생각을 하면서 엄마한테 한번 갔다오는 한이 있더라도 결혼해보겠다고 했다"며 이혼생각까지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했다.   그게 남편의 매력이라고 하며 남편을 향한 각별한 사랑을 전했다.  
한편, MBC 에브리원 예능 '떡볶이집 그 오빠'는 주인 오빠들이 담아주는 떡볶이 한 접시 놓고 그때 그 시절 얘기부터 세상 돌아가는 별별 넋두리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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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떡볶이집 그 오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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