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김갑수가 장민호에 감동했다.
19일 전파를 탄 KBS2 예능프로그램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 장민호가 김갑수를 위한 특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하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카페에 들린 김갑수는 장민호가 준비한 깜짝 생일 파티에 놀랐다. 생일상을 본 김갑수는 “이게 뭐야”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아버지가 돌잔치를 안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리마인드 돌잔치를 준비했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김갑수는 준비된 물건 중에 판사봉을 들었다. 왜 골랐냐는 질문에 김갑수는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라고 답했고, 장민호는 “그렇다면 잘 못 고르신 것 같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갑수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감동을 받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김갑수는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냐?”라며 감동 했다. 같이 준비한 충관 청균을 보고 김갑수는 “아들이 셋이 생긴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민호랑 같이 했던 것 중에 뭐가 제일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김갑수는 “이렇게 말하면 그렇지만, 모든 매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답을 하기도.
김갑수는 “나에게 장민호는 둘 다 없는 아들이다. 고맙고 묘한 하루였다. 평생 처음이다. 갓파더를 통해 민호를 만나길 정말 잘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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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방송화면 캡쳐